AN INTERACTIVE MYSTERY / EPISODE 01
7년 전 닫힌 학교 홈페이지.
오늘, 서하에게서 주소 하나가 도착했다.
너는 당시 교내신문부였던 윤이다.
일주일째 연락이 없던 친구가 남긴 것은 이 편지뿐.

윤아.
이번에는 끝까지 읽어줘.
기억이 나지 않으면 처음부터 읽어.
록(錄)은 남긴다는 뜻이래.
실마리는 늘 문장의 시작에 있었지.
네가 기억하는 곳에서 기다릴게.
— 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