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ture’s Thought
When I’m ungraduated
IT에 관심을 갖고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한게 2013년이었다.
올해까지 계산하면 7년째, 아직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Java만 알고 Java가 유명하니 그것만 잘하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공부를 하다보니 Java 하나만으로는 할 수 있는게 없다는걸 깨달았고 다른 영역을 탐색하는데까지 1년 정도 걸린 것 같다.
별다른 소득없이 어영부영 학부시절을 보내면서 내가 갖고 있는 지식으로 창업을 하고자 했었고, 잘 안됐다.
휴학 1년까지 포함하여 16년에 졸업학년이 되었다.
계속 창업을 도전해봐야할까, 남들처럼 취업을 해야할까 고민을 여름방학까지 했다.
현실적으로 창업은 내 기술만으로 불가하고 같이 뛰어줄 Running Mate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우선 취업을 결정했다.
그러면서 개발자의 업을 계속 가져가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인프라의 영역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인프라로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다니는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다.
After I was graduated
17년도부터 직장인이 되었다.
다행히 취업준비가 어설펐지만 재도전 없이 바로 취업을 할 수 있었다.
인프라 업무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생각보다 더 Under layer의 업무였다.
장비를 직접 다뤘고, 코딩과 비슷해보이지만 코딩은 아닌 Config를 다뤘다.
처음에는 매우 어려웠다.
모든게 처음보는 것들이어서 그런 것 같다.
1년은 정신없이 업무에 적응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18년도에 접어들면서 어느정도 업무에 익숙해졌다.
나름 다른 구성원들의 수준 궤도에 올라왔다고 스스로 판단이 되었다.
왜냐면 업무를 하면서 나름의 루틴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8년도 말이 되면서 꽤 고민이 생겼다.
이 업무를 계속 하는 것이 맞는지 스스로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더 발전되는 부분을 느끼지 못했고, 이전에 정신없이 배우고 적용했던 그 느낌을 잊어버렸다.
그래서 타협점으로 자격증 공부를 했다.
겸사겸사 회사에서도 직원에게 push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잘됐다 생각하고 공부를 했다.
그 때 VCP-NV6, AWS-Solution Architect (Associate), 오픽 IH를 취득했다.
자격증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자격증은 따고나면 다 잊어버리는 것 같다.
자격증 있는 사람보단 확실히 실무자가 더 잘한다.
자격증을 따도 고민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직 고민도 했었다.
My Thought
지금의 업무는 Infra 업무와 Cloud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서 Cloud 업무는 다른 회사들과는 좀 다르다.
GCP나 AWS를 사용한 업무가 아닌, 실제 언더 레이어의 Cloud Architecture를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이다.
주 업무는 물론 운영이다.
이직을 고민하면서 내 직무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금은 Engineer가 어울린다.
여기서 Architect가 될지, Developer가 될지 고민을 했다.
지금까지는 Architect가 되고자 Cloud 기술을 더 익히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이 사이트를 운영하고자 GCP에서 GCE을 할당받아 웹서버를 구축하였고, 거기에 사이트를 올렸다.
그리고 따로 테스트용 VM을 따로 받아 공부를 했다.
근데, 테스트도 테스트할만한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야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자연스레 개발을 하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지금 이 시점까지 해오고 있다.
아직 몇개월 진행하지 않았지만 나름 혼자 공부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고민의 크기가 조금은 작아졌다.
어차피 사람이 살면서 평생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시대는 이미 끝난 것 같다.
나를 인정해줄 수 있는 회사에서 내가 아는 것을 포함하여 계속 나의 역량을 키워 회사에 기여해주는 주고받는 관계를 가져가는 것이 앞으로의 방향인 것 같다.
그리고 나중에는 영리적이든 비영리적이든 나 자신이 아니더라도 내가 만든 서비스를 그리고 공유한 지식을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고 인정받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게 현 시점의 내가 결정한 앞으로의 Career Path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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